[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농심(004370)은 오는 18일 비빔용기면 제품 '하모니'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고추장 숯불구이'를 콘셉트로 돼지 숯불구이 풍미에 태양초 고추장으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꺼운 면발로 식감을 풍성하게 했으며, 양배추, 채심, 홍고추 등의 건더기를 더해 전체적인 맛의 조화를 살렸다.
농심은 비빔라면 시장 공략을 위해 '하모니' 시리즈를 차례로 출시해 시장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국내 비빔용기면 시장은 2007년부터 연평균 20%씩 성장해 올해는 7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988년 짜파게티 용기면인 '짜장범벅'을 출시한 농심은 '짜파게티 큰사발'(1992년), '사천짜파게티(2000년)' 등 비빔용기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하모니는 모디슈머의 주요 활동무대인 국물 없는 용기면 시장에서 확실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브랜드"라며 "비빔라면의 절대 강자 짜파게티에 새로운 맛을 추가하면서 관련 시장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농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