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SBS ESPN)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스포츠 전문 채널인 'SBS ESPN'이 'SBS스포츠'로 이름을 바꾼다.
SBS ESPN은 오는 2014년 1월 1일부터 'SBS스포츠'로 채널 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각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고 23일 밝혔다. 약 3년 전 채널 명칭을 다시 쓰는 것이다.
SBS스포츠는 지난 1995년 국내 최초의 스포츠 전문 채널인 '한국스포츠TV'로 개국해 2000년 SBS스포츠로 이름을 바꿨다. 이어 2010년 12월 'SBS ESPN'으로 채널 이름을 다시 변경했다.
SBS ESPN 관계자는 "SBS스포츠로 채널 명을 바꾸고 '스포츠 3대 빅 이벤트'가 열리는 내년 더욱 알차게 시작할 것"이라며 "한국 최초 스포츠채널의 이미지를 간직한 이름으로 돌아가 스포츠의 즐거움을 극대화해 중계로 전달할 예정이다. 오랜 기간의 중계 노하우를 쌓은 채널인 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리소스를 활용해 원조 스포츠 채널의 면모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