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금융감독원은 5일 겨울방학을 맞이해 전국 초·중·고 교사의 금융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금융연수는 오는 6일부터 2주간 전국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과목은 금융권역별 상품특성과 거래위험 등 금융전반에 대한 교육과 신문을 통한 교육기법 등 금융교육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업어음(CP), 회사채 등 고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위험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투자의 기본은 자기책임원칙 하에 해야 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연수과정을 수료한 교사는 시·도 교육청이 인정하는 연수학점(2학점)이 부여되며 연수비용은 무료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의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금융특강 및 금융연수를 신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