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LG전자가 미국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 공략을 위해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Nate Berkus· 버커스)’와 손잡았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인 ‘LG 스튜디오 (STUDIO)’와 ‘버커스’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생활가전을 책임지는 조성진 HA사업본부장은 행사장에서 '버커스'를 소개하며 "최근 미국 시장에 론칭한 'LG 스튜디오'를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꿈꾸는 주방을 보여줄 것"이라며 "라이프스타일 전문가이자 디자이너인 '버커스'의 참여로 LG 스튜디오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 현지시간 6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왼쪽)이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인 'LG 스튜디오'와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오른쪽)의 협업을 공식 발표하고 '네이트 버커스'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나를 표현해주는 주방(My Signature Kitchen)'을 표방한 LG 스튜디오와 버커스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한 프리미엄 주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버커스는 ▲프리미엄 주방에 대한 미국 소비자 트렌드 연구 ▲디자인 협업 ▲마케팅 활동 등 LG 스튜디오 제품 개발 및 브랜드 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버커스는 지난 1995년 시카고 소재 디자인 회사를 열고, '집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는 주제로 현대적 감각의 간결한 디자인을 추구해 왔다. 2005년 ‘홈 룰스(Home Rules(Hyperion)'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