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글로벌 탄산음료 브랜드 '세븐업(7UP)'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레몬라임향의 무카페인 탄산음료로, 레몬과 라임의 상징적인 이미지와 탄산 거품을 형상화한 원형 이미지를 적용한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250㎖ 캔이 900원, 500㎖ 페트가 1300원, 1.5ℓ 페트가 2100원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많은 사람에게 친숙한 브랜드인 '세븐업'이 이름만 그대로 두고 디자인, 맛, 마케팅 콘셉트를 대폭 리뉴얼해 재탄생했다"며 "젊은 소비자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광고, 대학교와 공연장 샘플링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업'은 1929년 찰스 그리그(Charles L. Grigg)가 출시했으며, 처음에는 '빕-레이블 리티에이티드 레몬-라임 소다(Bib-Label Lithiated Lemon-Lime Soda)'란 긴 이름으로 선보였다.
이후 1936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뀐 것은 음료에 함유된 7가지 성분과 탄산방울이 위로 올라오는 모습에서 착안했다는 설이 유력하게 전해진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