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소득공제 장기펀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감독당국(옵저버),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 준비단’을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50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가 연간 600만원을 투자할 경우 소득공제 혜택에 따라 연말정산 시 약 39만6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조세특례제한법의 국회 통과에 따라 하위 법령의 정비가 완료되는 올해 1분기 중 상품 출시이 출시될 예정이다.
준비단은 상품기획, 홍보, 불완전 판매 예방 조치 등 전방위 로드맵을 마련해 상품의 출시와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준비단은 자산운용사 대표이사 10인 및 금투협 실무자 등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정찬형 한국투신운용 대표이사가 맡는다.
금투협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상품설계와 판매 업무품질이 향상돼 실질적 투자자보호 강화 및 제도의 실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