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Fed 위원들 "자산매입 효과 약해지고 있다"-블룸버그

입력 : 2014-01-09 오전 7:34:54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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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d 위원들 "자산매입 효과 약해지고 있다" - 블룸버그
 
오늘 새벽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위원들은 양적완화 정책의 효과가 미약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테이퍼링을 결정했던 지난달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월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혜택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재정 안정성 리스크에 대한 걱정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록은 "위원 대다수가 자산매입의 효과가 줄어들고 있으며, 추가적인 자산매입 비용이 재정부문에서 잠재적인 리스크를 감수하도록 하고 있어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오는 28~29일 열리는 1월 회의에서 테이퍼링의 다음 단계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위원들이 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언급했지만, 의사록에서는 자산매입 추가 축소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12월 미국 민간부문 취업자수 13개월래 최고치 - 로이터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취업자수가 13개월만에 가장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취업자수 증가세가 직전월보다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지만, 기대를 넘어섰습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간밤 민간 고용조사기관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12월 미국의 민간고용이 23만8000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월의 22만9000명 증가와 사전 전망치 20만명 증가를 모두 상회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11월 이후 최고칩니다.
 
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서비스 업종에서 17만명이 신규 고용되면서 전체 고용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 부문에서도 1만9000명, 운송부문 4만7000명, 건설부문 4만8000명, 금융업종에서는 1만명이 각각 증가했습니다.
 
카를로스 로드리게스 ADP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민간고용이 12월에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올해 미국 고용 시장에 대해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몬산토 1분기 순익 8.6% 증가..예상 상회 - 월스트리트저널
 
어닝시즌이 다가왔습니다. 기업들이 서서히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세계 최대 농업기업인 몬산토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이 소식 월스트릿저널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몬산토는 1분기(9~11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3억6800만달러, 주당 6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망치였던 주당 순이익 64센트를 상회하는 결과였는데요.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역시 전년 동기 29억4000만달러와 시장 전망치 30억7000만달러를 모두 웃도는 결괍니다.
 
이와 함께 몬산토는 2014회계연도(2013년 9월~2014년 8월)의 순익 전망치를 종전과 같은 주당 5.02~5.22달러로 유지했는데요. 다만 시장 전망치 5.26달러를 하회했습니다.
 
마이클 칵스 파이퍼재퍼레이 애널리스트는 "몬산토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매출을 올려 실적이 개선됐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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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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