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서.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박준서(33)가 지난해 대비 700만원 오른 금액으로 연봉 계약서에 사인했다.
롯데는 9일 박준서와 6800만원에 올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100만원에서 11.5% 인상된 금액이다.
박준서는 지난시즌 79경기에 나서 '2홈런 32타점 15득점, 타율 0.298'의 성적을 거뒀다. 팀내에서 중고참급인 박준서는 올시즌 롯데의 주장에 임명돼 팀을 이끌게 됐다.
내야수 박기혁(33)은 종전 1억원에서 3000만원 삭감된 7000만원을 받게 됐다. 공익 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박기혁은 주전 유격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31경기에서 타율 0.200로 부진했다.
한편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65명 중 59명과 계약을 끝냈다. 재계약률은 9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