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주가가 금융위기 우려와 미 은행의 국유화 등 악재와 저가매수세 유입이 맞서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9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78포인트 밀린 1065.15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61포인트 상승한 368.75을 기록중이다.
유가 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6억원 순매도세를 보이며 증시에 부담 있으며 기관은 5억원 순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그 규모는 미미하다.
반면, 개인이 161억원 순매수세로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으며 프로그램도 3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조선주가 강세를 기록하면서 기계와 운수장비가 1% 안팎의 강세인 반면, 의료정밀이 2% 은행과 금융업종이 1~2%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가운데 LG디스플레이와 현대차가 각각 3% ,1% 이상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와 KB금융가 1~2%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인터넷업종이 2% 이상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금융과 유통업종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1% 상승하는 등 바이오 관련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 이번주는 위기와 이에 대한 대책이 팽팽이 맞서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원달러 환율 동향과 미국의 금융위기와 동유럽발 위기 등 대외적인 변수를 체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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