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외국인 기피..1890선 반납

입력 : 2014-02-04 오후 1:00:39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코스피에 대한 외국인 기피 현상이 강화되면서 지수는 1890선도 반납했다.
 
4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32.42포인트(-1.69%) 내린 1887.54포인트를 지나고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40억원, 280억원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선물과 현물 매도공세를 보이고 있다. 현물시장에서는 3281억원 팔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도 8088계약 매도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1158억원, 비차익 1705억원 순매도로 총 2868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모든업종이 하락중이다. 증권과 기계업종은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운수창고, 통신, 금융업은 2%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기아차(000270)를 제외한 전종목이 내리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3.98%, SK텔레콤(017670)은 3.96% 약세다.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도 2%대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도 1%대 밀리고 있다.
 
롯데쇼핑(023530)은 600억원 추징금 부과 소식에 1.08% 하락중이다.
 
STX그룹주는 채권단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동반 상승 중이다. STX(011810)STX조선해양(067250)은 4~11% 탄력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52포인트(-1.27%) 내린 507.1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세계최고효율의 LED 형광등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우리조명지주(03740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정부가 올해 출산과 육아 등 여성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예산을 늘린다는 소식에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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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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