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코스피는 장중 고점을 높여가며 1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2.00포인트(0.64%) 오른 1898.85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홀로 736억원 매도중이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321억원, 404억원 사들이며 방어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14%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중이다. 운수장비, 은행도 1%대 탄력받고 있고, 유통, 서비스, 보험 등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통신, 섬유의복, 철강금속, 음시료품은 소폭의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자동차 3인방이 나란히 상승중이다. 지난 1월 한 달간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2~3%대 오르고 있고, 기아차(000270)는 강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정체된 흐름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0.82% 밀리며 반락했다.

 

신송홀딩스(006880)는 식품과 소재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하는데 비해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에 힘입어 2%대 강세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중국시장에서 성장 전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대웅제약(069620)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소식에 4%대 하락중이고, 무학(033920)은 지난해 호실적에 힘입어 2.46%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22포인트(0.63%) 오른 510.78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선데이토즈(123420)가 신작 게임 '애니팡2'의 흥행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하며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비어뮤즈먼트(035480)는 제주도 최대 규모의 카지노호텔 복합리조트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