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투신권 '사자'..1910선 등락

입력 : 2014-02-06 오전 10:01:13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코스피가 투신권을 중심으로한 기관 매수세에 1910선 부근에서 등락중이다.
 
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7.18포인트(0.91%) 오른 1908.50포인트를 지나고있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780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4거래일 만에 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29억원 사들이며 장초반 보다 매수규모를 줄이고 있고, 개인은 홀로 701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은행, 전기전자, 건설업 등은 1%대 탄력 받으며 상승폭을 확대중이다. 기계, 통신, 화학업종 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형IT주는 견조한 오름세인 반면 자동차주는 약세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21%, 3.55%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NAVER(035420)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따른 매출 증가 소식에 6.82% 급등중이고, 장중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영포장(014160)은 장기 표류하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건립에 대한 사업성 용역 조사가 이번달 이뤄진다는 소식에 4.02% 강세다.
 
반면 KCC건설(021320)은 단기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에 떨어지고 있고, 락앤락(115390)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올해 성장성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85포인트(0.76%) 오른 509.4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SK컴즈(066270)는 실적 부진으로 사흘째 약세고, 코렌텍(104540)은 금속 3D 프린터 업체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2.8%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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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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