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호전된 수급으로 코스피가 19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매수에 나섰고, 기관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물량을 담고 있다.
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04포인트(0.95%) 오른 1909.3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엇갈린 고용지표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민간고용지표는 예상을 밑돌았고 서비스업 지표는 예상을 웃도는 등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자 관망세가 우세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급락에 대한 부담이 진정됐고, 수급 호전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모멘텀 부족으로 변동성 구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1900선 중심에서 바닥권을 확인하는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원, 405억원 쌍끌이 매수중이다. 개인만이 홀로 589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 전기전자, 운수창고업은 1% 넘게 상승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03포인트(0.80%) 오른 509.6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상장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인터파크INT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치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