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옐런 발언 효과로 코스피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의 1월 수출입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상황이다. 코스피는 1930선 위에서 등락하며 제한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16포인트(0.11%) 오른 1934.22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3억원, 229억원 매도중이고, 개인만이 홀로 678억원 사들이고 있다.
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옐런의 발언 등으로 하방 경직성은 확보된 상황"이라며 "중국의 수출입 지표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기 때문에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 아니라면 큰 낙폭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등이 1%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 금융, 전기전자, 증권업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건설, 유통 운수장비, 전기가스업은 약세다.
일진전기(103590)는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14분기만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3.27% 탄력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5포인트(0.22%) 오른 520.05포인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