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금융주가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1시43분 현재 코스피 금융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8.19포인트(1.94%) 오른 425.7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들어 금융주에 4분기 실적 관련 실망감보다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며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KT ENS 관련 사기대출 관련 이슈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투자 심리는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은행업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1배에 불과하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