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18일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차별화된 실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1억원, 31억원을 기록했다"며 "신사업이 성장 궤도로 진입한 가운데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기존 사업인 디스플레이 패널 캐리어의 4분기 매출도 중국의 설비 증설에 힘입어 8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이어 "상아프론테크는 40개 업종의 600개 품목을 200개 업체에 납품하기 때문에 실적 안정성이 높은 편"이라며 "아울러 해외 동종업체의 경우 글로벌 증시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어 향후 밸류에이션 매력도 점차 부각될 전망"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