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대한통운은 전날보다 4000원(3.76%) 오른 1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지난해 실적에 발목을 잡던 이슈들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며 "아직 택배 물동량 회복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KBCT 지분 역시 추가적으로 매각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지만 이런 요인들이 올해 상반기에 해소돼 하반기부터 실적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기존에 제시하던 성장 스토리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진출 가속화에 따라 CJ대한통운이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택배 서비스 다양화로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실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