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수급여건 호전..1950선 '바짝'

(10시시황)코스피, 수급여건 호전..1950선 '바짝'

입력 : 2014-02-21 오전 10:04:36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코스피지수는 호전된 수급여건으로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장초반 급등 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1950선에 바짝 다가선 모습이다.

21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8.36포인트(0.95%) 오른 1948.93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1243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1억원, 996억원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IT주의 강세와 실적 호전으로 일진디스플(020760)이 6% 급등하는 등 관련주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자 전기전자 업종이 2.21% 오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운수장비 업종이 1.43% 상승하는 등 대형주가 포진해있는 업종들의 흐름이 견조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2%대 상승중이고, 현대차(005380)는 1.8% 오르며 나흘만에 반등했다. 전날 급락한 NAVER(035420)는 3.77% 오르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고,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도 1%대의 강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은 장중 반락하며 1.08% 밀리고 있고, POSCO(005490)도 하락중이다.

GS건설(006360)은 알제리 발전소 공사 수주 소식에 오르고 있고, CS홀딩스(000590)는 실적 개선 소식에 상한가다.

대한전선(001440)은 매각 본격화에 대한 기대로 5%대 오르며 이틀째 급등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85포인트(0.35%) 오른 527.5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레드캡투어(038390)는 렌터카와 여행 사업 등으로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분석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하며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