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27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7.35엔(0.18%) 내린 1만4943.62에 문을 열었다.
이날 진행되는 자넷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청문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오머 에시너 커먼웰스포린익스체인지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그동안의 미국 지표 부진이 연준의 향후 경제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 역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는 28일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비롯해 실업률, 소매판매 등 일본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경제 지표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파나소닉(1.90%), 소니(0.22%) 등 기술주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도요타(-0.42%), 마쯔다(-1.01%) 등 자동차주는 하락 중이다.
이밖에 소프트뱅크(-1.57%), NTT도코모(-0.41%) 등 통신주도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