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SBS콘텐츠허브(046140)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올해도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다.
4일 오전 9시40분 현재 SBS콘텐츠허브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400원(2.33%) 오른 1만7600원에 거래중이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1%, 25% 증가했다"며 "상승 추세가 올해는 더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SBS(034120) 프로그램의 경쟁력과 지상파 VOD 영업정책 변경 효과가 반영되는 점이 상승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한 연구원은 "SBS의 강화된 매체력을 배경으로 콘텐츠의 수출과 VOD 재판매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콘텐츠 사업 수익의 확대 추세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상파 홀드백 기간 연장과 IPTV 지상파 다시보기 패키기 가격 상승 효과는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