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CJ그룹은 17일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공부방에 대학생들로 구성된 '꿈키움 멘토단' 170명을 파견한다고 전했다.
120명의 영어 멘토팀과 50명의 인성 멘토팀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9월부터 전국 16개 도시의 170개 공부방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4~9개월간이며,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지역 공부방을 방문해 영어학습과 창작학습, 인성교육 멘토링을 돕는다.
멘토단에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100만원~3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CJ그룹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가산점이 주어진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소외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는 등 '노력하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특히 대학생 꿈키움 멘토단 사업은 공부방 아동들과 건강한 성인 롤모델인 대학생 멘토가 만나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CJ인재원에서 열린 CJ그룹의 대학생 '꿈키움 멘토단' 발대식에 참석한 '영어 멘토팀' 120명의 대학생들과 CJ도너스캠프 '나누'캐랙터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CJ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