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나른한 봄철 미각과 기력 회복을 위해 수협중앙회가 옛날 전통의 맛을 재현한 굴비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수협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찬바람 참굴비'를 30% 특별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수협)
'찬바람 참굴비'는 수협이 직접 어민들로부터 수매한 국산 참조기를 엄선해 국내산 천일염으로 염장한 후 찬바람에 36시간 동안 말려 수분함량을 68%에 맞춰 생산하는 제품이다.
염장 후 바로 냉동보관해 유통하는 보통의 굴비와 달리 꼬들꼬들하게 말려 풍미를 더한 전통의 방식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협은 최고의 맛과 식감을 찾기 위한 실험과 연구 끝에 건조에 따른 최적의 수분비율을 찾아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려냈으며, 정부로부터 수산물품질인증도 획득했다.
수협 관계자는 "'찬바람 참굴비'는 옛날 전통의 맛과 현대인의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수협만의 프리미엄 상품"이라며 "옛날 전통 굴비의 맛을 살린 새로운 굴비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