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19일 철강업종 중 지난달 반등에서 소외된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철강주는 지난달 시장이 전반적으로 반등했음에도 자동차 강판 가격 인하,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반영돼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며 "실적 변동이 미미함에도 주가 반등에서 소외됐던 종목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철강주의 1분기 실적은
현대제철(004020)을 제외하면 대부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며 "중형주 중에서는 제2공장의 가동 영향으로 견조한 판매량이 예상되는
세아베스틸(001430)이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낼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강운 연구원은 이어 "철강주 최선호주로는
POSCO(005490)를 제시한다"며 "그동안 과도한 우려 탓에 주가 반등에서 소외됐고, 주가순자산비율(PBR) 0.56배로 저평가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