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안녕하십니까.장마감 후 주요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첫소식은 한화의 지난해 실적소식입니다.
한화, 작년 영업익 2295억..76%↑(000880)
한화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295억원으로 전년보다 75.5% 늘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9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42.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934억원으로 35.9% 증가했습니다.
특히 화약 부문의 방산사업, 무역부문의 연료와 철강사업에서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는데요.
한화관계자는 주택단지인 인천 에코메트로의 분양사업이 본격화된 것도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농심, 원자재값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004370)
농심이 라면가격 인상으로 매출은 늘었으나 원자재와 부자재값 상승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됐습니다.
라면의 강자 농심의 지난해 매출은 두 자릿수를 신장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농심은 지난해 매출액이 11% 늘어 1조675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1% 줄어 10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농심측은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올해 2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
동국제강 노조, '임금동결' 선언(001230)
동국제강도 올해 임금동결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동국제강은 노조가 올해 임금동결을 선언해 회사는 조합원의 고용보장을 경영진은 올해 연봉 10%를 반납키로 했습니다.
박상규 동국제강 노조위원장은 이날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 등 경영진을 만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임금을 동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동국제강 노조는 지난 1994년 국내 재계에서는 최초로 항구적 무파업 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코리아써키트, 2008년 흑자전환 성공(007810)
인쇄회로기판 전문 기업 코리아써키트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코리아써키트는 2008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22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영업손실은 34억으로 전년 153억 손실 대비 78% 감소했고, 순이익은 8억으로 전년 66억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회사 측은 인쇄회로기판 제품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환율 상승과 원가구조 개선이 더해지면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장마감후주요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