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 지수 추이 (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 대비 46.41포인트(0.70%) 오른 6695.5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66.95포인트(0.70%) 상승한 9695.77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35.22포인트(0.79%) 오른 4484.55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경기회복세 청신호를 보내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19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0만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나,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충분히 호전됐다고 볼 수 있을 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매트 말리 밀리터백앤코 상무이사는"고용시장이 회복되는 중이란 점에선 이견이 없다"며 "미국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을 계속해서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2.12%), 바클레이즈(1.61%), 알리안츠홀딩(0.48%)이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