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김영학 지식경제부 2차관은 5일 "이번달 무역수지도 지난 2월의 33억달러를 다소 상회하는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지경부 기자실을 방문해 이 같이 말하고 "올해 전체 무역수지도 당초 전망했던 120억달러보다는 늘어나 일부에서 언급된 200억달러는 아니더라도 180억달러 수준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부 원자재와 유가 하락 등의 경제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의 수준에서 개별 기업들의 수출 수주와 원자재·원유 도입현황 등을 고려한다면 이 같은 수준은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올초 올해 수출은 전년보다 1% 증가하고 수입은 6%가 줄어들어 12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김 차관은 또 오는 9~20일 콜롬비아, 페루, 브라질 등 남미 3개국 경제협력사절단 방문에 대해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국내 정보기술(IT)과 플랜트 수출에 대한 에 대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자원개발과 바이오에너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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