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8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일대비 4.30포인트(0.21%) 내린 2054.53에 문을 연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9시42분(현지시간) 현재 11.09포인트(0.54%) 오른 2069.92에 거래되고 있다.
청명절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중국 증시는 지수 방향성을 결정할 만한 뚜렷한 재료 부재 속에 관망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달 기업공개(IPO) 재개로 물량 압박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는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중국 정부가 앞서 미니 부양책에 나선만큼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교통은행(0.53%), 건설은행(0.50%), 공상은행(0.58%) 등 은행주들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우한철강(-0.48%), 내몽고보토철강(-0.19%) 등 철강주는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상해자동차(1.57%), 강회자동차(-0.40%) 등 자동차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