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1990선 강보합..원화강세 수혜주 '↑'

입력 : 2014-04-09 오후 2:04:3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닥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급락해 1050원선을 내어주면서 원화강세 수혜주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2포인트(0.13%) 오른 1995.6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98억원, 510억원 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182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58%), 전기가스업(3.22%), 증권(3.10%)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1.93%), 전기전자(1.45%), 섬유의복(1.14%)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혼조세다.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경쟁력 우려에 전차군단은 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87% 내리고 있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가 1~2%대 하락 중이다.
 
반면 원화강세 수혜주로 꼽히는 POSCO(005490)가 4.13% 상승하고 있고, 한국전력(015760)도 4.02%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000660)NAVER(035420)가 %대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055550)삼성생명(032830)도 상승 중이다.
 
원화강세 수혜 전망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철강주가 동반 강세다. 동국제강(001230)세아베스틸(001430), 현대제철(004020), 현대비앤지스틸(004560), 현대하이스코(010520), 대한제강(084010) 등이 3~4% 오르고 있다.
 
이 밖에 원화강세 수혜업종으로 꼽히는 전기가스, 음식료업종의 종목들도 오름세다. 대상(001680)이 4% 넘게 오르고 있고, CJ제일제당(097950)도 2%대 상승 중이다. 한국가스공사(036460)지역난방공사(071320)도 1~2%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0포인트(0.25%) 내린 552.67을 기록하고 있다.
 
로엔(016170)이 스트리밍산업 성장 수혜주로 지목되며 14% 넘게 급등하고 있다. 신고가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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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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