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사진제공=더 엠(The M))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이대호가 한경기에서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기록하며 절정의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 상대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석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3할5푼9리(39타수 14안타)이던 시즌 타율도 3할9푼5리(43타수 17안타)로 올라갔다.
이대호는 이날 2회 처음 타석에 나와 세이부 선발인 오카모토 요스케로부터 초구를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하세가와 유야의 좌익수 방향 2루타에 3루까지 갔고, 야나기타 유키의 중전안타에 홈으로 들어왔다.
이대호는 3회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올라 토요다 타쿠야의 3구째를 좌전안타로 연결하면서 출루했고, 하세가와 유야의 중전안타와 마쓰나 노부히로의 땅볼로 3루까지 나섰다. 이대호는 다음 타자인 야나기타 유키가 우익수 방향으로 커다란 2루타를 날릴 때 홈을 밟았다.
4회에도 이대호는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가 연이어 뜬공으로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에는 니시구치 후미야의 초구를 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8회에도 다섯 번째 타석에 올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대주자 에가와 도모야키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장단 19안타를 터트리며 13-3의 대승을 거뒀다. 시즌 성적 7승 5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