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전자(005930)의 IT 인프라와 유네스코의 사회공헌 전문성·네트워크가 중남미에서 결합한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이상철 삼성전자 부사장과 안드레스 유네스코 중남미 교육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솔브 포 투모로우’를 중남미 지역에서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솔브 포 투모로우는 전세계 학생들의 과학과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관련 주제의 경연대회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한 학교는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 스쿨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 PC, 프린터 등을 제공받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남미에서는 첫 시행되는 삼성전자 ‘솔브 포 투모로우’는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6개국 소재 저소득층 자녀들이 재학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다음달 시작해 오는 12월에 최종 우승학교가 선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남미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중남미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법인에서 안드레스 유네스코 중남미 지역담당, 이상철 삼성전자 부사장, 안드레아 중남미 교육 NGO단체 'REDUCA' 대표가 삼성전자 사회공헌 활동 '솔브 포 투모로우'의 공동 추진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