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28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체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와 부합했다"며 "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의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러시아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것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한국 자동차 산업은 신차 출시,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다만 회사 규모와 증설 일정, 기저 효과에 따라 개선 속도 측면에서는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