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영증권은 30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연간 실적 전망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500원을 유지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13% 하회했다"며 "원전 부문 매출 성장이 예상보다 더뎠지만 한전KPS의 경우 분기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한전KPS의 중장기 전망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해외 수주는 1분기에도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 수주 전망치 1조4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창석 연구원은 "주가는 연초 이후 20% 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해외 수주 증가와 신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라며 "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높은 만큼 올해 주가는 전반적으로 견조한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