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5월 어린이날 연휴 기간을 이용해 전산시설 확장 및 전산센터 이전(용인시 죽전)을 완료하고, 최종테스트를 거쳐 7일 모든 IT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재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여러차례 모의훈련을 통해 철저한 사전점검을 마친 뒤, 이전 당일 IT전문가 등 450여명을 투입해, 사전에 공지했던 서비스 중단시간보다 2시간 앞당겨 4일 오전 10시 30분에 ATM, 인터넷, 전화(ARS) 등 대고객 온라인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번 이전 작업은 지난해 7월에 완공된 신한금융그룹 통합 전산센터로의 이전을 위한 마무리 작업의 일환으로, 지하 5층, 지상 6층 규모로,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디는 내진 설계와, 정전 시 자체발전이 가능한 최첨단 센터로 이전보다 더욱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연휴기간에 진행했다"면서 "서비스 일시 중지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이해해 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