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브리핑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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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실업 수당 청구 예상 하회 - 블룸버그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천구 건수가 전문가들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4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선건데요. 이소식 블룸버그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 대비 2만6000건 감소한 31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들 예상치 32만5000건을 밑도는 결괍니다.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2만4750건으로 직전주의 32만250건 대비 4500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지난 26일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7만6000건 감소한 268만5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의 한파 영향에서 벗어나 고용 시장이 반등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이콥 우비나 RBC캐피탈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실업 지표가 장기적인 하향 추세로 바뀌고 있다"며 "고용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 CBS뉴스
유럽중앙은행 ECB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6개월째 동결 기조가 이어진건데요. 이소식 CBS뉴스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CBS뉴스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 ECB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현행 0.2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0.00%인 하루짜리 예금금리와 0.75%인 한계대출금리도 동결시켰습니다.
ECB는 지난 11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후 6개월재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달에 비해 소폭 높아진 만큼 경기 추이를 좀 더 지켜본 후에 부양책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물가가 ECB의 목표치를 크게 하회하는 만큼 다음달 이후 금리 인하나 양적완화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독일 3월 산업생산 전월 대비 감소..예상 하회 - 로이터통신
지난 3월 독일의 산업생산이 예상밖의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독일의 산업생산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5개월만인데요. 이소식 로이터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제부는 독일의 3월 산업생산이 0.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0.2% 증가할 것이라는 로이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한 겁니다.
지난 2월 증가세는 0.4%에서 0.6%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건설업이 위축되며 산업생산 감소를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이 기간 건설업 활동은 2.2%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생산 역시 0.4% 감소한 반면 에너지 생산은 1.8% 늘어났습니다.
로타 헤슬러 HSBC 이코노미스트는 " 중국과 우크라이나 위기로 인한 격변이 리스크"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