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국내 최대 환경가전 렌탈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7000원을 제시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렌탈 사업은 초기에는 렌탈용 가전 무게에 따른 상당한 자본투자가 필요하지만 일단 규모의 경제가 확보되면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해 본격적인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며 "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렌탈 시장의 45%와 38%를 점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코웨이는 앞으로 배당금 지급액 증가가 기대된다"며 "순현금 포지션을 고려하면 오는 2015년에는 주당배당금이 2900원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리스크로는 해지율 상승을 꼽았다.
그는 "코웨이의 사업모델은 상대적으로 경기사이클 영향을 적게 받는다"며 "다만 내수가 급격히 악화될 경우 해지율 상승과 소비자의 하향 구매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