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인 니콜. (사진=키노33 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니콜이 미국 진출에 나선다.
19일 키노33 엔터테인먼트는 "니콜의 미국 활동을 위한 유학과 전문 트레이닝을 책임지게 됐다"며 "안무가 루암 케플리지가 니콜의 댄스 트레이닝을 맡고, 키노33 엔터테인먼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레이 염 감독이 니콜의 미국 활동을 서포트한다"고 밝혔다.
니콜은 지난 1월 전 소속사 DSP미디어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면서 카라를 떠나게 됐다. 이후 미국에서 레슨을 받으며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니콜의 미국 활동을 지원하게 된 키노33 엔터테인먼트의 이규창 대표는 과거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와 화제를 모았다. 이 대표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활동할 당시 미국의 유명 연예 기획자 스쿠터 브라운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키노33 엔터테인먼트 측은 "대형 기획사에서 나와 홀로서기에 나선 니콜이 '제2의 싸이'로서 세계적인 팝스타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니콜과 또 다른 멤버 강지영의 팀 탈퇴에 따라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등 3인 체제로 새 출발을 하게 된 카라는 오는 27일부터 MBC뮤직에서 방송될 예정인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멤버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