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33분 현재(영국시간)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3.58포인트(0.04%) 내린 9937.24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01포인트(0.09%) 밀린 4525.74를,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3.65포인트(0.05%) 하락한 6841.29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제조업 경기가 호전되면서 경제 성장 기대감을 키웠지만, 불안정한 국제 정세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도네츠크주 반군의 교전으로 최소 48명이 사망했다.
이번 진압 작전은 대통령 당선인인 페트로 포로센코의 명령 아래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은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가 이어지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나오는 경제지표는 독일 4월 수입물가, 프랑스 4월 소비지출, 독일 5월 실업률, 유로존 5월 경기신뢰지수 등이 있다.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은 식품업체 로열 아놀드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2.51%), BMW자동차(-0.17%), 폭스바겐(-0.05%)이 내림세다.
영국계 대형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뇌물공여 혐의와 관련해 영국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 후 1.47%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