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를 필두로 2020선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2포인트(0.07%) 오른 2018.38을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최근 상승에 따른 경계감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지만 코스피는 202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고,
삼성전자(005930)가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억원, 99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8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4%), 은행(1.06%), 전기전자(0.59%), 비금속광물(0.50%) 등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0.70%), 기계(0.46%), 건설(0.41%)업종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9포인트(0.03%) 오른 550.15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