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JW중외제약(001060)이 주력 제품의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30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0억원, 당기순이익은 15억원을 기록해 각각 1.5%, 120% 늘었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 '트루패스', 프리미엄 필러 '엘란쎄' 등 주력 제품의 선전과 함께 지난해 미국 박스터와 대규모 수출 계약을 맺은 영양수액 '위너프'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 덕에 매출과 수익에서 모두 성장세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과 지속적인 엔화 약세에 따른 원가율 하락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 등을 통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주력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매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