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014 외환글로벌장학금·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4 외환글로벌장학금·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김한조 외환은행장(사진 앞줄, 가운데)이 행사에 참석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주부 장학생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사진=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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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글로벌장학금은 지난 2009년부터 국내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중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수여식를 통해 재학중인 유학생 수가 많은 전국 18개 대학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총 20명의 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외환다문화주부장학금은 지난해 처음으로 제정해 시행했으며, 올해에는 전국의 개발도상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통해 17개 대학?대학원생 24명에게 총 3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12월 설립된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자선공익재단이다.
지난 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국내 저소득가정 자녀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 온 환은장학금 제도를 승계해 2006년부터는 국내 중·고·대학생 뿐만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저소득가정 대학생에게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 국외환은장학금 제도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