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S&P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미국 경제가 최근 회복력을 보이고 있고 경제 정책이 유연하게 운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정부 부채와 재정수지 적자가 큰 것과 대립되고 있는 정치 환경은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등급 유지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2년 안에 등급이 바뀔 가능성은 3분의1 미만"이라고 덧붙였다.
토마스 투치 CIBC 상무이사는 이에 대해 "S&P의 리포트는 미국 경제가 작년보다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국의 재정 절벽 문제가 개선되면서 미국 경제는 현재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