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000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10포인트(0.46%) 오른 1999.14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도 200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원, 2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 홀로 1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5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0%), 전기가스(0.86%), 제조업(0.67%), 화학(0.65%) 등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업종은 1.35% 하락 중이고, 통신과 철강업종도 각각 0.13%, 0.07%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1포인트(0.52%) 오른 526.74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5원(0.04%) 오른 1016.6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