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1990선 위협

입력 : 2014-06-18 오전 10:02:07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지속 중인 가운데 코스피 1990선이 위협받고 있다. 
 
1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78포인트(0.49%) 내린 1991.77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2억원, 3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홀로 63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41%), 운송장비(1.08%), 증권(1.00%), 음식료품(0.97%) 등이 내림세다. 통신(0.73%), 의약품(0.34%), 은행(0.35%) 등은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이 이라크 사태에 따른 전반적인 비용 증가 우려 탓에 1.6% 가량 하락하고 있다. 반면 세아베스틸(001430)은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2% 넘게 상승 중이다. 대성산업(128820)도 자산 매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5포인트(0.18%) 오른 538.85를 지나고 있다. 
 
로봇주가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책이 발표된 후 상승 중이다. 유진로봇(056080)이 5% 이상 오르고 있고, 동부로봇(090710)은 3%대 상승하고 있다. 셀루메드(049180)는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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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