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1. 이혜민 "한ㆍ미 FTA 추가ㆍ재협상 없다"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교섭대표는 오늘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재협상뿐아니라 수정이나 추가 등 다른 방법의 협상도 없다"고 말했다.
이혜민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수정이나 추가 다른 방법을 요구해 오더라도 우리 국민들이나 국회의 지지를 훼손시킬 수 있는 그런 조치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FTA라는 방대한 협정에서 자동차 분야 등 한 분야만 떼어내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은 전반적인 재협상과 다를 바 없다"며 "재협상이 없다는 정부의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2. '지역 맞춤형 일자리' 3천600개 만든다
노동부는 지역특성에 맞게 고용을 창출한다는 취지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103개를 확정해 일자리 3천600개를 만들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다.
노동부는 이 사업에 113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이 어린이 리더십 강사, 노인 보호사, IT(정보기술) 기술자, 도시농업 지도사, 조선생산설계 기술자 등 지역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으로 직업능력을 개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2006년부터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단체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 심사를 통해 확정된 지원사업에 최장 3년간 최고 10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3. 두바이유 하락..42.07달러
국내 주도입 유종의 기준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했다.
오늘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어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96달러 내린 42.07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러나 원유 선물은 세계경제가 올해 말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했다
4. "쿠웨이트건 무산시 韓건설사 주당순익 3~6%↓"
쿠웨이트 대형 건설 프로젝트와 계약 중인 한국건설사들이 곤란한 입장에 빠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오늘 "100억달러가 넘는 쿠웨이트 국영 페트롤리엄 코퍼레이션 프로젝트 수주가 취소될 경우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과 SK건설의 올해 주당 순이익이 3∼6%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쿠웨이트 신문 알 와탄지는 쿠웨이트 국영 페트롤리엄 코퍼레이션이 작년 5월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SK건설 등 한국 4개 기업과 계약한 제4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계약이 취소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 페트롤리엄 코퍼레이션 는 앞서 체결한 계약을 취소하고 재입찰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현재 4개 건설사는 이에 대한 명확한 고지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