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지난 주 급락을 딛고 197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3% 가량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2포인트(0.27%) 오른 1973.39를 지나고 있다.
지난 주 후반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과 중국 부동산 경기 우려가 겹치며 197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확대 중인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1억원, 12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4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1.11%), 전기전자(0.96%), 철강금속(0.65%), 서비스업(0.49%), 제조업(0.52%), 의약품(0.51%) 등이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0.84%), 비금속광물(0.77%), 기계(0.49%), 운수창고(0.44%) 업종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6포인트(0.25%) 오른 538.05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37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억원, 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