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B투자증권은 24일 보험업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보험주는 영업 수익성 악화와 시중 금리 하락 탓에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양호한 추이를 보일 전망"이라며 "보험 영업 수익성이 회복되는 동시에 보장성 보험 중심의 안정적 신계약 성장세가 긍정적 주가 흐름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보험 6개사의 2분기 순이익은 9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유승창 연구원은 이어 "보험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현대해상(001450)을 유지한다"며 "
메리츠화재(000060)의 경우 수익예상치가 하향 조정됐음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의 1만7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내려 잡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