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보령제약(003850)과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본관 세미나실에서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 최성준 전무, 구재경 부장, 오병희 서울대병원 원장과 방영주 연구원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 분야의 공동연구, 상호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 인력 교류, 장비 공동활용, 공동정책 추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오병희 원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의약품, 의료기기, 생물학적 제재 등 의료기술 제품의 개발과 임상시험에서 양 기관의 원활한 상호 협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홍 대표는 "제약사와 의료기관 모두 인류의 건강을 위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한다면 환자의 치료성과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령제약은 현재 카나브 복합제를 비롯해 암, 천식 등을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신약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과의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R&D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3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본관 세미나실에서 보령제약과 서울대병원의 연구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최성준 보령제약 전무,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 오병희 서울대병원 원장, 방영주 서울대병원 연구원장, 구재경 보령제약 부장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보령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