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9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12포인트(0.46%) 오른 1990.89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을 동시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억원, 20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4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1.19%), 운송장비(0.99%), 운수창고(0.97%), 철강·금속(0.95%), 서비스업(0.85%), 건설(0.66%), 음식료품(0.63%) 순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2.68%), 전기전자(0.24%)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9포인트(0.76%) 오른 531.25를 지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5원(0.30%) 내린 1017.95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