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이번주(7~11일)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전후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을 경계해 경기 방어주 중심의 접근을 권했다. 주로 통신과 유통, 음식료 업종이 추천됐다.
현대증권은 통신주인
KT(030200)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하반기에는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실적이 회복될 것이란 근거가 뒷받침됐다.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SK증권은 원화 강세와 원재료 수입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CJ제일제당(097950)을 추천했다. 미국 라이신 시장 진출로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KDB대우증권은 외형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코웨이(021240)에 집중했다. 견조한 수익성과 현금 창출능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뒷받침된다. 신한금융투자도 코웨이를 주간 추천주로 선정했다.
코스닥 시장 내에서는 반도체 장비주가 각광을 받았다.
삼성전자(005930)의 D램을 추가로 생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