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유동성지원 프로그램(패스트트랙)을 통한 대출실적이 5개월 간 1조원을 돌파했다.
기업은행은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이 가동한 작년 10월13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패스트트랙을 통해 2215개 중소기업들에 1조588억원(키코 피해 기업 제외시 1조272억원)을 대출해줬다고 22일 밝혔다.
키코 피해 업체 등을 빼고 패스트트랙을 통한 대출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전체 은행들은 16일 기준 패스트트랙을 통해 5964개사에 9조134억원(키코 제외시 6조5656억원)을 대출했다.
키코 피해 업체를 포함할 경우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패스트트랙 대출액도 1조원을 넘었다.
[서울=연합뉴스]